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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직

2020 식품위생직 지금부터 공부하자!

a decent living 2019. 7. 6. 09:50

 

 

식품위생직 공무원은 채용 인원이 적기로 유명한 직렬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도전하는 것부터 많은 걱  정이 앞서는데요.

 

오늘은 많은 걱정을 안고 식품위생직을 준비하려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기초 정보들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가산점은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공통적용 가산점은 다른 직렬과 마찬가지로 1%로 포함이 됩니다, 보통 컴퓨터 활용능력 1급을 많이 취득하시는 편 입니다.

 

기술직렬 가산점은 5%라는 큰 점수지만 대다수 수험생 분들이 가지고 있기에 가능하면 꼭 취득해 놓으셔야 됩니다.

 

가산점 합산은 1% = !점으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내 점수가 85점이고 영양사 자격증, 컴퓨터 활용 1급이 있다고 하면 85점 + 5점 + 1점 = 총 91점이 됩니다!!

 

 

 

 

 

두 시험의 가장 큰 차이는 '응시자격 제한 유무' 입니다. 경력경쟁은 응시자격에 제한이 있지만 공개경쟁은 제한이 없습니다.

 

또 다른 한가지는 시험 과목이 다른데요, 유일하게 경기도 경력경쟁만 [화학, 식품위생] 두 과목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경력경쟁 공개경쟁
화학, 식품위생, 식품미생물

국어, 영어, 한국사, 식품위생, 식품화학개론

 

 

 

 

 

 

국어, 영어, 한국사를 제외하고 전공과목은 비공개 입니다.

 

대신 교수님과 수험생분들이 직접 시험을 본 후 복원한 기출에 가까운 해설과 문제들은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문제를 가입없이 무료로 볼 수 있는 공무원 전문 카페를 링크해 두었으니 들어가서 확인 해 주세요!

 

 

 

 

 

 

공부를 시작하면서 지칠 때마다 합격수기를 보고 힘을 얻곤 했는데 이렇게 제가 글을 쓰는 날이 오다니 정말 뿌듯합니다.

 

저는 식품시험검사기관에서 근무했었는데 항상 일이 너무 많았고 몇 달 동안이나 계속 되는 야근과 휴일근무로 인해 이직을 생각하던 중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 진걸 알게 됐습니다.

 

푹 쉬고 치료도 받아야 했기에 퇴사하고 그동안 미뤄 뒀던 자격증을 취득하다가 식품위생직 공무원에 대해 알게 됐고 시험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저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편이라 가능하면 일주일에 하루는 공부를 하지 않고 쉬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그것으로 재충전 할 수 있었고 다음날 다시 공부할 때도 더 집중이 잘 됐습니다.

 

매일 그날 해야 할 것을 전날 시간표를 짜두고 공부했고 공부를 마치고 보완해야 할 점과 그날 잘 하지 못한 것을 확인하여 다음 날에는 잘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제가 2018년 10월부터 생각하고 시험을 준비한 거라 시험 전 6~7개월 정도밖에 시간이 없었고 나이도 많은지라 단기간에 승부를 봐야겠다는 생각에 여러 학원을 찾아봤는데 워낙 소수직렬이라 관련 정보도 적고 강의하는 학원도 별로 없었습니다.

저는 학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게 강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샘플 강의를 보고 확신이 드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현장강의를 듣기에는 학원들이 다 멀어서 동영상강의로 들어야 했는데 사이트를 둘러보니 직렬마다 세분화된 커리큘럼과 함께 현장강의를 진행하고 그 강의로 동영상강의도 매해 업데이트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강의의 질에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되어 무척 신뢰가 갔습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카페가 활성화 되어있어 실시간으로 수강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 대방열림고시학원으로 선택했습니다.

 

3회 이상 이론은 반복해서 듣는 것이 좋다고 강두수교수님께서 말씀하셔서 3회 반복 수강을 했는데 정말 말씀하셨던 것처럼 매 회마다 배울 수 있는 것이 달랐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 필기하다가 놓친 것이나 이해 안 가던 것도 여러 번 회독하니 잘 들리고 이해가 쏙쏙 되어서 너무 좋았고 처음으로 화학이 재미있다고 느꼈습니다.

문제풀이강의도 모두 패키지도 들었는데 수업 중에 항상 강조하시던 피드백을 하면서 들으니 이론의 내용이 단원별로 잘 정리되면서 거기에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제 푸는 방법까지 적용해서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문제풀이강의 역시 3회 반복을 통해서 틀리고 헷갈리던 것들을 다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혼자 책을 보는 것보다 강의를 들으면 더 잘 외워져서 화학강의처럼 여러 번 반복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김지연교수님께서 중요한 점은 정리해서 잘 적어주시기 때문에 필기 잘 해두고 주시는 보충자료를 통해 추가해서 외웠습니다.

 

그리고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것이 ox문제였는데 중요하고 놓치기 쉬운 부분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어서 ox문제를 여러 차례 실력검증용으로 활용하면서 다시 풀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것이 ox문제였는데 중요하고 놓치기 쉬운 부분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어서 ox문제를 여러 차례 실력검증용으로 활용하면서 다시 풀었습니다.

그리고 이론서, 필기 노트, 보충자료를 단일화해서 그것만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정리했고 문제풀이를 통해 이론에서 놓쳤던 부분들을 체크하면서 틀렸거나 헷갈렸던 문제들은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몇 번 씩 체크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문제집이나 교재는 일절 보지 않았는데도 이번 식품위생과목에서 100점을 맞을 정도로 실력이 많이 향상됐습니다.

 

 

필기시험 준비보다 2주의 면접준비가 더욱 힘들었습니다. 처음이라 너무 막막했는데 대방열림고시학원에서 제공해주신 자료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학원을 운영한 곳이라 그런지 면접 기출문제 또한 많은 양이었는데 그 안에서 면접 질문 중 거의 다 나왔고 사전조사서도 그 질문 중에서 생각해 본 것이 나와서 준비했을 때보다 면접에서 덜 긴장하고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를 구하지 못해 집에서 혼자 준비를 했지만 가족들 앞에서 말하는 연습을 하고 동영상촬영도 하여 표정을 교정하면서 준비했고 그렇게 말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점점 말하는 것이 매끄러워졌습니다.

또한 면접은 말을 잘하는지 여부보다는 면접에서 얼마나 솔직하고 예의바른 모습을 보이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중간에 잘 모르는 것이 있었지만 저는 계속 웃음을 잃지 않고 최대한 솔직하게 답변하려고 노력했고 면접관님이 말씀해 주시는 것에 호응을 하면서 들었는데 이번 결과를 보고 저의 그런 점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의 경력을 포기하고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고 많은 나이에 불확실한 미래를 두고 공부하는 것이 불안하기도 했지만 내게 몇 달만이라도 기회를 주자고 생각했고 이미 시작한 것이니 후회 없이 열심히 공부하자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마음을 다독였습니다.

생각해 보면 인생에서 1~2년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닙니다. 제가 처음에 고민했던 것처럼 자신에게 그 정도의 시간을 주는 것에 주저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불안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계실 많은 수험생 분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고 조금만 더 힘을 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동트기 전이 아무리 깜깜하고 칠흑 같아도 언젠가 새벽은 찾아옵니다.

 

후회하지 않을 만큼 노력한다면 분명 노력의 결실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식품위생직은 채용인원이 적은 만큼 장시간 바라보고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절대 오래 할 마음이 아닌 이번에 올라오는 채용은 무조건 내가 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기회가 왔을 때 확실히 잡을 수 있는 보다 완벽한 준비가 필요한데요. 독학으로 준비하는 것도 틀린 방법은 아니지만 '기초부터 제대로 정립하고 기출까지 한번에 끝내고 싶다.' 하신 분들에게는 학원을 등록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