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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에 고득점으로 합격한 나만의 방법!! [수험번호16830035님 ] 본문

임용, 국가고시

초수에 고득점으로 합격한 나만의 방법!! [수험번호16830035님 ]

a decent living 2020. 2. 17. 17:22

2020 대전광역시 교육청 영양교사 합격생 [수험번호16830035님]의 합격수기 입니다!


" 시작동기 / 본원선택이유 " 

저는 학부 때 교직이수를 하였지만, 그 때 당시 영양교사 티오가 적어서 꿈꾸지 못했어요. 대기업 영양사로 취직해서 일하다가 2017년부터 티오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못다 이룬 꿈에 도전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2019년 1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영양교육과 영양상담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안정적으로 제 꿈을 펼칠 수 있는 가장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했기에 항상 마음 한 켠에 꿈꾸고 있었어요.

 

전공강의 선택은 전혀 고민하지 않았어요. 영양교사 & 영양사 강의에 전통이 있고, 과목마다 다른 교수님들이 담당하고 계신다는게 믿음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합격한 선배들도 전부 대학열림고시학원의 강의를 들었고 덕분에 합격했다고 말해주었기에 고민없이 선택했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의 교육자료도 너무 좋았어요~!

 

" 공부방법 및 계획, 강의(사)별 장점

ㅣ전공 

· 1 - 2월 : 교육학 위주로 공부하고, 전공은 영양학 전공책 위주로 읽고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영양학 책은 ‘영양소 대사의 이해를 돕는 고급영양학’를 봤어요. 대사 관련된 그림이 많이 나와있어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생화학책은 대사를 중심으로 한 생화학을 봤습니다.

 

최은미 교수님이 알려주시는 내용과 자료가 방대해서 이 책을 기준으로 교육자료를 더 추가해서 이해하거나, 정리하는 방식으로 1-2월부터 9-10월까지 공부했습니다.

 

최은미 교수님이 알려준 대사들이 다 연결되고 이해될 때 희열감...!이 장난 아닙니다. 전공 공부 중 영양학이 제일 기본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양학을 중점으로 탄탄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최은미 교수님이 주신 자료들 너무 어렵고 방대하다고 버리지 마시고 ㅠ 다 끝까지 챙겨가세요. 시험문제에서도 알려주신 내용 정~말 많이 나와서 신기했어요.

 

I

· 3 - 6월 : 전공강의 수강

3-4월은 전공강의를 듣는데 집중하고 교육학은 강의를 듣지 않고 복습위주로 하루 2시간씩 공부했습니다. 전공강의는 본원보다 일주일 늦게 시작해서, 제가 강의를 요일별로 새로 조합을 해서 2과목씩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영양학+단체급식’, ‘식품학+생애주기’, ‘식사요법+위생학’ 이런식으로 이해하고 공부해야 할 내용이 많은 과목과 다소 암기위주의 내용이 많은 과목과 연결시켜서 공부양을 분배하였습니다.

 

강의를 듣고 나서, 전공책을 읽고 기본서의 중요 내용을 다시 보며 복습했습니다.

 

저는 영양학, 식사요법, 조리원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이 3과목은 교수님이 알려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원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이경연 교수님 현장강의 사진 ]

이경연 교수님은 강의를 듣는 것 자체가 힐링이고, 식사요법 & 조리원리 강의를 듣는 날을 기다렸어요 ㅠ 정말루... 시원시원하게 알려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고, 이경연 교수님이 알려주신 방식 그대로 저도 다시 말해보고, 조리원리 같은 경우 실생활에서 접목시켜서 엄마한테 설명해보고자 노력했어요.

 

그리고 강의가 쉬어가는 한 달 동안은 다시 모든 내용을 한 번씩 훑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 때 오프라인 짝스터디를 구해서 같이 빈칸넣기 문제를 만들어와서 일주일에 한 번씩 진도를 체크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점점 더워지고 공부기간이 길어지면서 힘들 때 같이 공부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었고, 정해놓은 진도가 있어서 책임지고 공부를 하려고 해서 밀리지 않고 복습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I

· 7 - 8월 : 전공 문제풀이 강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강의를 듣기 전에 문제를 다 풀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답안을 받아쓰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쓴 답안이 교수님이 알려주는 답안과 키워드가 맞아떨어지는 지를 확인해야해요, 그리고 다른 부분은 다시 기본서를 찾아서 관련 내용을 공부했습니다.

I

· 9 - 11월 : 이 시기가 가장 중요한 시기에요. 전공 모의고사 반을 선택해서 마지막 정리를 했습니다.

그 전에는 백지쓰기를 하면서 정리를 했습니다. 백지쓰기를 해보면 자신이 몰랐던 부분은 계속 모르더라구요.

 

점차 백지쓰기 내용을 줄여가면서, 마지막 시험볼 때는 안외워졌 내용을 포스트잇으로 정리해둔 것을 다 들고 갔습니다. 시험 쉬는 시간에 화장실 이동할 때 포스트잇을 들고가면서 다시 상기시키는데 좋았습니다.

 

[ 김지연 교수님 현장강의 사진 ]

이때는 교수님들이 주신 프린트들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특히 김지연 교수님의 복습 프린트가 가장 좋았습니다. 따로 제가 빈칸넣기 문제를 만들지 않고도 전체 내용이 다 복습이 가능했습니다.

 

위생학과 단체급식은 따로 전공서를 보지 않고 대방열림고시학원 기본서만 참고해서 공부했습니다.

 

전공 모의고사를 듣고 답안을 맞춰보면서 제가 어느부분이 부족한 지, 알더라도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 때 한 번 더 정리한 내용들이 머리에 확실히 남더라구요. 모의고사 보고 틀린 내용들은 꼭 다시 확인하고 정리하고 넘어가시길 바라요.

 

 

" 슬럼프 극복방법 / 나만의 면접준비팁

저는 큰 슬럼프가 오지 않았는데요, 되돌아보니 슬럼프가 오지 않은 큰 이유는

 

· 첫째,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세운 계획을 매일 달성했는 지를 목표로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몇 회독을 했는지, 몇 시간을 공부했는지를 비교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얼마나 집중했는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비교가 불가하다고 생각했어요.

 

매일 세워놓은 목표를 다 달성하려고 노력하고, 힘이 들면 유튜브로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상을 보면서 ‘다 똑같이 힘들구나~’하면서 위로받았어요.

 

· 둘째, 아침에 일어나서 명상을 하며 ‘잘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명상?... 하실 수도 있지만 유튜브의 아침명상 검색해서 마음을 다잡으며 시작했어요. '그래! 오늘도 열심히 하자!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한 것 같아요.

 

· 셋째, 요가를 꾸준히 했습니다.

 

저는 공부를 시작하기 전부터 운동을 꾸준히 해왔어요. 공부하고 집에 가는 길에 운동을 했는데, 요가가 힘들어서 그 때 만큼은 공부를 잊을 수 있어서 좋기도 했고 스트레스도 풀렸어요.

 

운동을 꾸준히 했는데도 오래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허리가 많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후반에는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집에서 공부하면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면서 공부했어요.

 

공부는 체력적인 만큼 하루에 1시간 정도는 초반부터 운동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후반으로 가면 목, 어깨, 허리.... 다 아파요 정말ㅠ

 

· 넷째, 쉬어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주말에 하루는 쉬어가면서 공부를 했고, 쉬어가는 날을 위해서 주중에 더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사람마다 공부하는 스타일은 다르겠지만, 저는 쉬는 날에 다음 주를 시작할 힘을 충전할 수 있었어요.

 

쉬면서도 불안해하고 조급해하기보다는 그 날 만큼은 온전히 휴식하는데 투자해서 다음 한 주를 더 힘차게 보낼 수 있도록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렇게 스트레스를 방출하고 스스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강화해줬던 것 같아요!

 

공부하는 데 가장 큰 적은 조급해하면서 자기 자신을 갉아먹는 일 같아요. 그래서 무조건적인 공부시간을 늘리기 보다 집중도를 높여서 효율적으로 공부하기를 추천드려요.

 

쉬더라도, 일요일 저녁에는 이번 주를 돌아보고 다음주를 다시 계획하면서 마무리 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바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 나만의 면접준비팁 

면접 준비는 1차가 끝나고 나자마자 하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시험 끝나고 일주일 쉰 후에 바로 2차 준비를 시작했어요.

 

솔직히 1차 발표가 나기 전까지는 결과도 모르고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큰 의욕이 생기지 않았어요. 그래도 꾸준히 면접레시피 책을 읽고, 관련 교육영상, 책을 읽은 것이 준비하는 동안 많은 도움이 됐어요.

 

나중에 영상으로 봤던 것들이 아이디어로 막 떠오르더라구요~ 면접 준비가 손에 안잡힐 때는티비보다 관련 영상이라도 많~이 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대방열림고시학원에서 주신 면접관련 자료가 도움이 됐어요. 그 중 만점자 복귀답안을 참고해서, 큰 틀을 참고해서 제 답안을 만들어가려고 했습니다.

 

저는 면접 준비 시 3가지 스터디를 했습니다.

 

1. 오프라인 면접 스터디

- 일주일에 3번, 스터디원 4명에서 면접 형식대로 시연하는 스터디 (같은 지역, 다다른 비교과 선생님들과 스터디)

 

2. 온라인 아이이어 공유 스터디

- 매일 스터디원 4명과 하루 10문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스터디. (다른지역, 영양선생님들과 답안에 최대한 전공을 녹여서 답할 수 있게)

 

3. 전화 짝스터디

- 매일 전화로 2시간 정도 문제를 보고 즉답으로 대답해보는 스터디

 

1.은 1차 끝난 이후부터 계속했구요, 2. 와 3. 은 1차 발표 후에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면접이 2주 정도 남았을 때는 오프라인 면접 스터디를 주 6일로 했습니다.

 

무조건 많~이 말해보는게 가장 도움이 돼요. 많~이 말하다 보면 나중에 머리가 하얘져도 기계적으로 나오더라구요.

" 후배 수험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임용이라는 싸움은 어디까지나 정신력 싸움이에요. 내가 어떤 생각을 갖고 준비하느냐가 당락을 결정한다고 생각을 해요.

 

누구나 내가 붙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으로 떨고, 초조해해요. 그럴 때 이러한 걱정을 하는 시간 역시 아깝다! 나는 꼭 된다! 무조건 합격이고 수석인지 아닌지만 결정된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저 스스로를 믿어줬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과 두려움으로 생각하는 시간들을 버리고, 내가 꼭 된다라고 생각하면서 계획한 것들을 매일매일 지켜나가면서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다보면 꼭 보상받을 수 있을거에요.

 

저 또한, 초수임에도 불구하고 전공 성적 고득점으로 합격했습니다. 가장 병이 빨리 낫는 사람은 의사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믿고 따르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저 또한 교수님이 하라는 말은 최대한 그대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알려주시는 공부방법, 프린트 활용방법, 복습 등등 ! 주시는 교육자료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다시 정리하면서 공부하면, 내 걸로 만드는데 더 도움이 될거에요~!

 

교수님들과 내 자신을 믿고 끝까지 노력한다면 꼭 멋진 영양교사가 될 수 있을거에요~ 샘들도 할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말고 파이팅!!  내년에 학교에서 같이 복도길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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